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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안내도 몽마르뜨광장 예수성심상 열두개의 빛돌 무덤경당 돌문 순교탑 성모동산 부활경당 야외제대

성지를 찾아오는 순례자들은 두 팔 벌려 맞이하시는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예수 성심상은 사랑의 근원이신 예수님께서 인류를 사랑하시는 마음의 표현이며, 인간의 응답을 바라시는 예수님의 원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돌문은 “사람의 아들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마태 20,28)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나 자신을 낮추며 기도의 준비를 하고, 기도를 마치고 다시 세상을 향해 나갈 때는 머리를 숙이는 겸손된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면 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돌문의 이름은 특별히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어떤 이들은 바늘귀 문이라, 또 어떤 이들은 천국의 문이라 부릅니다. 순례하시는 각자의 느낌이 바로 돌문의 이름이 될 것입니다.

순교탑은 순교자들이 처형당할 때 사용되었던 칼을 서로 맞대어 놓은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개의 칼이 상징하는 것은 세상에 대한 칼과 부활의 삶을 살아가는데 우리에게 다가오는 수많은 유혹의 칼입니다. 세상과 나를 향한 두 개의 칼날이 무뎌지지 않고 날카롭게 서 있을 때, 참된 생명의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며, 그 속에서 하늘로 향하는 계단을 한걸음 디딜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돌들은 열 두 사도를 상징하며 동시에 이곳에서 순교하신 337명과 수많은 무명 순교자들을 기념하는 비석입니다. 그래서 아무 이름도 쓰여 있지 않으며 투박하고 거친 모습 그대로 서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주춧돌인 열두 사도와 한국 천주교회의 주춧돌인 순교자들의 모습이 이 돌 안에 담겨 있습니다. 또한 투박하고 거친 돌덩어리의 모습은 바로 우리들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열두개의 빛돌을 바라보면서 우리를 지어내신 하느님 아버지께 조금 더 다듬어 주시기를, 단련시키며 정화시켜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예수님의 돌무덤을 형상화한 무덤경당은 죽음과 부활이 함께 공존하는 곳입니다. 돌무덤은 죽음이라는 종말과 부활이라는 새로운 시작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니, 그분과 함께 살리라고 우리는 믿습니다.”(로마 6,8)라는 성경 말씀처럼 순교자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죽으셨기 때문에 그분과 함께 살아계시는 순교자들을 기념하는 경당입니다.

부활경당은 단순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으로 영원한 부활의 진리를 노래하는 경당입니다. 경당 안에는 4000여점의 백자 도자기 평판 벽화 작품들이 모여 그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저 흙에 지나지 않았던 것들이 색을 입고, 색을 입은 흙이 1,250도의 뜨거운 불에 의해 재탄생되어 각각의 의미를 담으며 환희의 찬가를 부르는 순교자들과 신앙인들의 마음이 생생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부활 광장에는 큰 돌 제대와 12개의 거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제대 돌은 다듬지 않은 자연석으로서 황새바위의 가치를 기리기 위해 옮겨 놓았습니다. 그리고 12개의 거석들은 12사도와 순교자들을 상징합니다. 거석 뒤에는 337위의 순교자들의 이름을 새겨 놓았습니다.

1846년 11월 2일 한국교회의 제3대 교구장이신 페레올 주교님과 다블뤼 안 안토니오 신부님은 공주시 신풍면 봉갑리 작은 오두막집에서 몇 명의 신자들을 모아 ‘성모성심회’를 조직하고, 나흘 뒤 그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 승리의 성모 대성당 주임 신부(성모성심회 창설자)에게 보고를 하여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성모성심회’라는 신심 단체가 창설되게 됩니다. 또한 1861년 당시 공주에서 사목하던 조안노(P.JOANNO, 오 베드로) 신부님은 공주 전 지역을 성모영보(예수 탄생 예고) 구역으로 선포합니다. 성모님의 특별한 보호아래 성모님께 대한 신심을 키운 곳이 바로 공주입니다. 한국 땅에서 처음으로 성모님께 우리의 마음을 봉헌해 드린 특별한 곳에서 어머니께 간절한 도움을 청한다면 그 모든 것을 헤아려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황새바위순교성지의 3개 광장 중 첫번째 광장으로 “몽(Mont)은 ‘언덕’ 이라는 뜻이며, ‘마르트르(martre)’는 증거자, 순교자’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몽마르뜨르’라는 말 자체가 ‘순교자의 언덕’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바로 이 장소가 순교지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습니다.